2014년 5월 3일 토요일
국내 최초의 7인승 하이브리드 SUV,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오늘(7일), 인피니티 서초 전시장서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보여졌다.
'QX60 하이브리드'는 기존에 국내서 판매돼 왔던 3.5 리터 사양의 QX60에서 배기량을 낮춘 다운 사이징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7인승 하이브리드 SUV다. 해당 모델은 배기량 2.5 리터에 슈퍼 차저를 올린 QR25 엔진으로 233 마력, 전기 모터로 20 마력을 추가해 최고 출력 253 마력, 최대 토크는 QR25 엔진만으로도 33.7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이 3.5 리터 6기통 엔진으로 최고 출력 265 마력에 최대 토크가 34.3 Kg.m였던 점을 고려하면, 배기량을 낮췄음에도 충분한 수준의 엔진 성능을 끌어냈다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합금 엔진 블록과 헤드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QX60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와 차량에 장착된 QR25 엔진의 모습.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리터 당 10.8 Km 수준을 보인다. 도심에서 리터 당 10.1 Km, 고속도로서 리터 당 11.6 Km을 고려한 수치로 볼 수 있는데, 이는 기존 모델(복합연비로 리터 당 8.2 Km) 대비 30 % 이상 향상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다운 사이징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과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트랜스미션은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적용해 변속 충격을 최소화하고 전자 제어식 엔진 마운트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으로 소음과 진동을 잡았다. 4.2 인치형 인피니티 인텔리전트 뷰, 차량 주위로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하는 기능을 추가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운전자를 배려한 시스템을 다수 적용했다.
▲ 3열 통풍 시트, 키 180 cm인 성인 남성이 앉으면 6~7cm 정도의 공간이 남는다.
실내 공간은 기존 모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확보했다. 7인승 SUV서 형식적으로 다뤄질 수 있는 3열 시트도 부담이 없다. 키가 큰 성인이라면 경우에 따라 약간의 부담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일정 수준의 헤드룸을 확보하고 있어 중고등학생 정도의 식구를 태우기엔 그리 답답하지 않은 수준이다.
▲ 3열 시트의 헤드 레스트는 별도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접으면 된다.
시트 폴딩 시 3열 시트는 최대 1,277 리터, 2열과 3열 모두를 폴딩시키면 최대 2,166 리터의 넓은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3열 시트 하단에 초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배치하는 것으로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였기에 가능한 것이라 볼 수 있다. 3열의 헤드레스트 역시 폴딩이 가능하고 편평하게 눕힐 수 있어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인피니티코리아가 선보인 QX60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VAT를 포함해 7,750만 원에 판매되며, 아우디 Q7과 볼보의 XC90 등을 비롯한 차종과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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