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8일 수요일
모바일 한국 vs 러시아 경기도 블랙아웃
월드컵 경기에 관한 추가 재송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모바일IPTV 업계와 지상파 방송국의 협상이 결렬돼 18일 벌어진 한국 대 러시아 경기도 블랙아웃 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 역시도 같은 문제로 블랙아웃된 바 있다.
모바일IPTV 업계와 지상파 방송국들은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밤늦게 까지 추가 재송신료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측이 팽팽하게 평행선만 달렸을 뿐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국은 Btv 모바일(SK텔레콤), 올레TV모바일(KT), U+HDTV(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모바일 IPTV에 한국 대 러시아 경기의 재송신을 중단했으며 모바일IPTV 첫 화면에는 "저작권 문제로 인한 지상파 방송사의 요청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특집, 하이라이트 경기는 시청이 제한된다"는 메시지가 떴다.
지상파는 '국민 관심 행사 중계방송의 재송신 대가에 관해서는 별도 협의 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모바일 IPTV업계에 이번 월드컵을 방송하려면 추가 재송신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통3사는 이미 지상파에 재송신료를 내고 있는만큼 지나친 추가 비용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서 한국의 다음 경기인 알제리 전(한국시간 23일 오전 4시) 방송 여부도 불투명하다.
출처 : 국내 최대 IT/디지털 미디어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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