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1일 수요일

GM, 비정상적인 브레이크로 또 '244만 대' 리콜, 점화 스위치 이후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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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M은 또 한 번의 대규모 리콜을 감당해야 할 것이란 내용이 뒤늦게 도마에 올랐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바디 컨트롤 모듈(BCM)의 연결 저항성 문제로 브레이크 감지 센서(BAS) 회로 내의 전압 변동이 심해져 브레이크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음을 문제로 제기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현상을 비롯해 NTHSA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잘 해제되지 않는다던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주차(P) 위치로 변경될 수 있다던지, 혹은 트랙션 컨트롤 및 전자식 자세 제어 기능 등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벌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4~2012년식 쉐보레 말리부와 2004~2007년식 말리부 맥스, 2005~2010년식 폰티악 G6, 2007~2010년식 새턴 아우라 등 리콜 규모가 모두 244만 524 대에 이른다. 이미 점화 스위치와 관련된 문제로 200만 대 가량의 리콜이 결정된바 있는데 이번 리콜은 그로 인한 리콜 규모보다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GM은 스페이서를 이용해 와이어링 하네스(차량 내 배선 뭉치)를 BCM쪽으로 유도시키는 것으로, BCM와 하네스 커넥터, BAS와 하네스 커넥터 사이에 유전체 윤활유를 추가하고 브레이크 페달을 원래의 위치로 교정하는 것으로 무상 수리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운전자 및 딜러들을 대상으로 공지를 띄울 계획이지만, 언제부터 진행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GM의 리콜은 사상 초유의 늑장 리콜이라 볼 수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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