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외신들은 두바이 경찰이 교통단속에 구글의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래스'를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경찰은 구글 글래스용 전용 앱을 개발해 2가지로 나눠 테스트 하고 있다. 첫 번째는 교통 위반 차량 단속으로, 과속을 하거나 신호를 위반한 차량을 구글 글래스로 즉석에서 촬영해, 경찰 내 시스템에 전송한다. 사진에는 위치정보도 기록 된다.
두 번째 테스트는 대상 차량을 식별하는 것으로 구글 글래스를 이용해 번호판을 확인한 후 경찰 내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는 것이다. 현재는 무전기를 이용해 확인하고 있으므로 구글 글래스로 업무를 대체할 경우 더욱 실용성이 높다는게 두바이 경찰측 설명이다.
한편, 구글 글래스는 올해 하반기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지금의 1500달러(약 152만원)보다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국내 최대 IT/디지털 미디어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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